여행/필리핀

[필리핀 보홀 여행]호핑 투어(돌고래, 발리카삭, 버진 아일랜드, 펀터드 섬)

한궈라오꽁 2023. 5.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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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호핑 투어

필리핀은 상당히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도 호핑 투어가 있으나 필리핀 여행 정보를 검색을 하다가 세부보다는 보홀에 더 매력을 느껴서 모든 일정을 바꿔서 보홀에서만 여행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필리핀에서 해봐야할 여행중 하나인 호핑 투어입니다

KKday 예약

릴라 고래상어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한국인 투어를 많이 봤으나 포함된 옵션이 많아서 그런지 비싼편이라고 생각되어서 관심없는 옵션들이 많은 패키지나 한인 투어를 선택하지 않았고 KKday로 원하는 부분만 예약해서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저렴하게 예약했기 때문에 만약 예약한 투어가 재미있다면 알로나 비치나 호텔 등 현지인에게 추가예약해서 다시 한번더 다녀올 생각도 하고 있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부피가 작아 직접 가져갔고 오리발은 현지에서 빌리며 다녔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호핑 투어는 호텔 픽업이 있는데 픽업기사는 저희가 끝나서 돌아올때까지 내려준 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픽업기사를 따라 주차장에서 Kalipayan Beach로 가서 젊은 선장?을 만나 배에 탑니다 픽업차에는 다른 팀이 있었으나 저희와 다른 배를 탔습니다

배가 워낙 많아서 다른 배를 통해서 우리 배로 이동하는 중 

저희 배는 배를 운전하는 선장과 길의 위험요소를 배 앞에서 선장과 사인하는 부사수?로 현지인 2명과 저와 와이프 총 4명이서 출발합니다 배에 타면 라이프자켓(구명조끼)을 받게 되는데 투어 내내 이것을 쓰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켓에는 소속된 회사가 써있지만 저희가 입은 자켓에는 아무런 이름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발리카삭 섬 안쪽이나 식당,기념품 등에는 관심이 없어서 호핑 투어만 있는 옵션을 신청했는데 회사가 아닌 아마도 젊은 현지인인 선장이(픽업+발리카삭의 배)에게 페이를 주는 형식인듯 합니다

돌고래

저희는 돌고래도 빼고 싶었으나 어차피 가는길이여서 거의 모든 상품들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만약 돌고래에 관심이 없다면 선장에게 안보겠다고 하면 다음 장소로 이동할겁니다

일단 돌고래 포인트로 가면 많은 배들이 돌고래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고 돌고래가 나타나면 돌고래가 보이는 곳이나 돌고래가 이동할것 같은 방향으로 배들이 우루루 이동합니다

돌고래 포인트에서 돌고래를 본 배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 새로운 배들은 이 포인트로 다시오는 식으로 돌고래가 출몰하는 시간 내내 이곳 포인트에는 배들이 많이 있으며 선장의 실력이나 운이 좋으면 빠르게 보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고래를 꼭 보고 싶으신 분들을 이곳 투어 역시 릴리고래상어처럼 비교적 일찍 시작하는 곳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쉽게도 돌고래도 안보고 핸드폰으로 돌고래를 열심히 찍었으나 잘못눌러서 돌고래는 영상도..사진도.. 없습니다

 

발리카삭 섬

섬에 도착하면 모터 달린 배들이 정박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이곳에 내린뒤 섬 내부로 젊은 선장을 따라가면 식당-기념품 등등이 있고 저희는 그냥 지나가고(지나가는길에 오리발만 빌렸습니다) 입장료나 모든건 젊은 선장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발리카삭의 스노클링 장소에는 모터가 있는 배들은 못들어오기 때문에 노를 저어 나가는 작은 배로 갈아 타야됩니다

이곳에서 노를 저어 나가는 작은 배의 주인을 만나며 릴리고래상어와 마찬가지로 와이프가 수영을 못하는 걸 보고 배 주인이 알아서 구경시켜줍니다 와이프는 멀미도 있었는데 배 주인이 엄청나게 케어해줬고 고마워서 팁을 넉넉히 줬습니다

스노클링 장소에 가면 이미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다른 배 주인들 중 몇몇이 물고기 밥을 챙겨와서 주고 있어서 물고기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놀만큼 놀다가 거북이를 보지 못했으면 배 주인은 열심히 노를 저어 다른 배 주인들에게 물고물어 계속 거북이 찾으러 다닙니다 거북이 찾으러 다니는 배들은 서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소통합니다 거북이를 발견하면 주변에 있는 배들이 올수 있게 소리치며 위치를 공유합니다

거북이가 수면으로 올라올때 발견 되어서 제가 다가갔을땐 사람들을 피해 내려가는 중이였습니다 헌데 이곳이 상당히 깊은곳이여서 발견당시 옆에서 스노클링을 하고있던 사람들을 제외하곤 좀 멀었습니다

 

저는 다이빙을 해서 거북이에게 접근해서 같이 수영도 하고 영상도 담아왔습니다 거북이와 놀다보니 너무 멀리가게 되서 현지인들이 위험하다고 돌아오라고 하며 끝이 났습니다 

발리카삭은 혹시나 깊은곳에서 거북이를 발견하게 되면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 다이빙을 배워서 가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몇몇 사람들도 다이빙을 해서 거북이 근처로 가보려고 했으나 현지인을 제외하곤 모두 근처까지 가는건 실패했습니다

다이빙 장비가 있으시다면 롱핀을 챙겨가시면 더욱 재미있으실듯합니다

멀리 나갔기 때문에 돌아오는길은 위에서 언급한 모터달린 배들이 정착하는 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발이 닿을 정도의 깊이에서 거북이를 발견 했고 배 위에서 봤는데도 영상에서 나온 거북이보다 더 커보였습니다 운이 좋다면 낮은 곳에서 거북이와 놀 수도 있어 보입니다

육지로 돌아오니 선장이 알아서 우리한테 왔으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버진 아일랜드

버진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모든 배는 약 20분 동안 정박할 시간 즉 20분이라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며 섬을 관리하는 사람이 배 정박시간을 적어 갑니다

저희는 물이 어느정도 차있는 시간에 갔는데 물이 빠진 시간에 비해서 사진 찍기는 별로 일 순 있지만 가장 얕은곳은 무릎높이도 안되고 가장 깊은 나무 포인트도 가슴정도도 안되서 놀기에 상당이 좋았습니다

물을 무서워 하는 와이프는 필리핀 여행 중 이곳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펀티드 섬

저희가 너무 일찍일찍 다녀서인지 선장은 펀티드 섬까지 갔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섬 안쪽은 관심이 없었는데 버진아일랜드의 물빠졌을때와 비슷한 사진이 나와서 못찍은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물때가 안맞아 버진아일랜드에서 사진을 많이 못찍으신 분들은 이곳에 가자고 해서 사진을 찍으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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